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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임단협 타결…완성차업계 모두 마무리

  • 송고 2021.09.03 19:59 | 수정 2021.09.03 20:01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임단협이 타결됨에 따라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이 모두 마무리됐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이 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55%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달31일 13차 본교섭에서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20년 임단협과 2021년 임금협상을 통합 타결하기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 양측은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 끝에 그 동안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며 기본급은 동결하되 총 830만원의 일시 보상금을 지급하고 TCF(Trim/Chassis/Final) 수당 신설,노사화합수당 한시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었다


이번 교섭 과정에서 노사는 르노 그룹의 르놀루션 경영 전략에 따라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야 하고 이를 위한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대전제에 동의했다.


그리고 냉엄한 현실 속에서 미래 생존을 위해 시행 중인 르노삼성차의 서바이벌 플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소모적 갈등이 아닌 노사간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연말까지를 노사화합 기간으로 정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로 전환하기 위한 기틀을 함께 마련해 가기로 했다.


3일 조합원 총회에서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투표 대상자 총 1896명 중 과반수 이상인 1002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합의안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지난해 7월 6일 상견례 이후 1년 넘게 진행돼 왔던 르노삼성차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2021년 임금협상과 통합해 함께 마무리됐다.


르노삼성차 노사가 장기간의 갈등 상황을 봉합하고 지속적인 노사 화합을 약속함에 따라 XM3유럽 수출 물량에 대한 원활한 공급 대응과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르노 그룹과 지리자동차 간 진행됐던 친환경차 공동 개발 MOU체결에 따른 르노삼성차의 미래 물량 확보 전망도 더욱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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