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5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출시된 신차 중에 기아 K8,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현대차 아이오닉 5(브랜드 가나다 순)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아이오닉 5가 22점(25점 만점)을 얻어 5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 아이오닉 5는 5개 항목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4.5점을 받았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류종은 위원장은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넓은 다목적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채택해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캠핑장 등 야외에서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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