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3
23.3℃
코스피 2,602.01 8.64(0.33%)
코스닥 755.12 6.79(0.91%)
USD$ 1,329.9 -1.9
EUR€ 1,484.2 -2.0
JPY¥ 923.9 -9.0
CNH¥ 188.6 0.5
BTC 85,004,000 861,000(1.02%)
ETH 3,533,000 81,000(2.35%)
XRP 787.4 7.3(-0.92%)
BCH 458,500 2,400(0.53%)
EOS 699.5 6.5(0.9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HMM, 1만6000TEU급 초대형 컨선 1호선 부산 첫 출항

  • 송고 2021.03.22 14:00 | 수정 2021.03.22 14:0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북구주 항로에 조기 투입…상반기 내 총 8척 인수

HMM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운항 계획.ⓒHMM

HMM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운항 계획.ⓒHMM

HMM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추가 확보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MM은 22일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Nuri)호가 국내 화물을 싣고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다고 밝혔다.


HMM 누리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지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첫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당초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었으나 국내 화물을 적기에 운송 지원하기 위해 1호선 HMM 누리호와 2호선 HMM 가온(Gaon)호 등 2척이 이달에 조기 투입된다.


HMM 누리호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과 함께 공동 운항을 하고 있는 북구주 항로 FE4에 투입됐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옌톈~싱가포르~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사우샘프턴~옌톈~홍콩~상하이~부산 순이다.


HMM 누리호가 FE4 노선을 1회 왕복할 경우 약 84일간 운항하게 된다. 운항 거리는 약 4만2000km로 지구 한바퀴 거리를 뛰어넘으며 연간 약 4회를 왕복할 계획이다.


HMM 누리호에는 승무원 22명으로 기존에 운영되던 4000~5000TEU급 선박 승무원 수와 동일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경쟁력과 연비 효율성을 갖춰 원가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산화물 배출 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해 국제 환경규제에도 대비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유럽항로의 수에즈 운하뿐만 아니라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도 통항이 가능한 최대 선박으로 건조돼 전세계 주요 항로에 투입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MM은 지난 2018년 국내 조선3사와 약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중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은 지난해 4월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돼 32항차 연속 만선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이번 1호선 HMM 누리호를 시작으로 향후 1~2주 간격으로 6월까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총 8척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 추가 확보시 HMM의 총 선복량은 85만TEU로 확대된다. HMM은 향후 추가 발주 및 용선을 통해 2022년까지 약 100만TEU 수준으로 선복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재훈 HMM 사장은 "글로벌 톱클래스 진입과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재건을 위해 전 임직원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개최된 1만6000TEU급 2호선 HMM 가온호 명명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배재훈 HMM 대표이사·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HMM 가온호는 오는 27일 부산항에 취항해 1호선 HMM 누리호와 함께 북구주 항로 FE4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2.01 8.64(0.3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3 16:20

85,004,000

▲ 861,000 (1.02%)

빗썸

09.23 16:20

84,976,000

▲ 828,000 (0.98%)

코빗

09.23 16:20

84,970,000

▲ 877,000 (1.0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