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 활동...국제협력 증진 및 국가위상 기여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22일 열린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 42회째를 맞은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훈장 3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21명(단체)이 수상했다. 2016년 이후 3년간 에너지대상 최고 훈격은 동탑산업훈장이었으나 올해 김영훈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함으로써 훈격이 격상됐다.
김 회장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100년 역사의 글로벌 민간에너지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WEC) 회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기후변화 의장으로 활동했다.
김 회장이 WEC 회장·공동회장·부회장 등 12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평가에 참여하고, 한국 에너지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 해외 보급,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에너지 전환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현재 김 회장은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간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가발전포럼 회원,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 등 민관협력의 최전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분야 최고 영예인 에너지대상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통해 에너지산업 발전과 글로벌 기후변화 극복 선도국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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