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가치 창출기업 자리매김...석탄 투자∙시공∙무역 신사업 전면 중단
삼성물산이 美 다우존스가 발표한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4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평가기관 샘(SAM)이 공동 개발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다.
글로벌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인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2540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7%인 323개사만 편입됐다. 한국 기업은 삼성물산을 포함해 총 17개 기업이 포함됐다. 삼성물산은 한국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도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최근 석탄 관련 투자∙시공∙트레이딩 등 신규 사업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