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및 케이블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 확장"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화학소재 그룹 보레알리스(Borealis)가 국내 컴파운드 전문회사 디와이엠 솔루션을 인수했다.
보레알리스는 디와이엠 솔루션(DYM Solution) 지분을 성공적으로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와이엠은 산업용 전선 및 케이블 컴파운드 제조업체다. 1992년 설립돼 천안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3개의 컴파운드 공장을 운영중이다. 반도전, HFFR(할로겐-프리 난연), 고무 및 실란 경화(Silane-cured) 컴파운드를 주력 생산한다. 이번에 보레알리스 그룹에 편입됐다.
보레알리스 관계자는 "한국 디와이엠 투자를 통해 전선 및 케이블 자산 범위를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며 "반도전, 난연, 고무, 실란 결합 컴파운드 제품군 및 기술을 통해 광범위하고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 시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은 전선 및 케이블 산업에서 상당한 기회"라며 "당사와 보르주(Borouge·보레알리스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의 합작사)는 이번 디와이엠의 지배 지분 인수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하 디와이엠 최고경영자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와 거래를 성공적으로 체결해 기쁘다. 향후 협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컴파운드 생산 방법을 확보하고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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