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와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과 김택중 OCI 사장 등 관계자 12명이 자리한 가운데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및 분산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로 인한 사업을 위해 OCI의 한국∙미국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소에서 2020년까지 실증이 예정돼 있다. 연계 시스템의 운영 및 실증 운전 분석을 통한 사업성 검증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택중 OCI 사장은 "다년간의 태양광 사업으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OCI가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ESS 실증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내고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분산형 발전시장 분야에서 이번 실증 결과가 유의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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