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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암서 5G 자율주행 버스 선보인다
- 송고 2019.06.20 15:56 | 수정 2019.06.20 15:5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서울시·국토부 주관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 진행
자율주행 차량서 5G 기반 미디어 콘텐츠 체험 가능
KT 자율주행 버스.ⓒKT
KT는 오는 22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상암 자율주행 5G 페스티벌'에서 5G 자율주행 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국토부의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국민 자율주행 체험행사다.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텔레콤, 언맨드솔루션, IT텔레콤 등의 기업이 상암동 일대에 조성 중인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5G 자율주행차량 시승, V2X 커넥티드카 시연 등을 선보이게 된다.
KT는 월드컵북로 약 1.1Km 구간에서 7대의 자율주행차량과 함께 자율주행 버스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KT의 자율주행 버스에서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106개 멀티미디어 방송채널 및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의 자율주행 사업 협력사인 언맨드솔루션은 레벨4(완전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 위더스(WITH:US)를 운행한다. 운전대가 없는 위더스 안에서는 탑승자들이 KT의 기가라이브TV를 통해 5G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 센터장 상무는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많은 기업들이 5G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KT는 대한민국 자율주행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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