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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철강업계 대응 만전…피해 최소화에 최선

  • 송고 2018.08.23 14:17 | 수정 2018.08.23 14:1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배수로 정비·모래주머니 비치 등 사전점검 완료

광양제철소 직원이 콘크리트 구조물 압축 강도를 측정하고 있다.ⓒ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이 콘크리트 구조물 압축 강도를 측정하고 있다.ⓒ포스코

철강업계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하면서 이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건물 누수부, 배수시설 등에 대한 사전검검 및 피해가 우려되는 개소에 대한 보완을 완료했다.

주요 생산시설 및 제철소내 도로에 대한 강풍 및 폭우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로 설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 저류조 준설, 도로함몰 구간 보수 등도 마무리했다.

또 광양제철소는 자연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의 기상경보가 발생했을 시 사내 온라인게시판 및 임직원 휴대폰에 관련 내용을 실시간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서별로 상황반, 지원반, 복구반 등의 역할을 신속히 수행하도록 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침이다. 양수기, 모래주머니 등 풍수해 복구 장비를 사전 확보해 신속한 피해 복구 준비를 끝마쳤다.

포항제철소 역시 광양제철소와 마찬가지로 풍수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보 발령 기준에 따라 상황반, 지원반, 복구반 등 부서별 역할을 설정했다. 기상상황 실시간 안내 시스템도 구축했다.

설비기술부는 20여 곳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점검하는 한편,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 26개소와 펌프설비 42대를 최적 가동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경우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인천, 포항, 순천 등 각 공장별로 침수 대비 모래주머니 비치, 배수펌프 점검, 부착물 결속 여부 확인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각 사업장별로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조치를 취했다"며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도 포항, 인천 등 각 사업장별로 배수로 및 배수펌프 점검 등을 진행했다. 내부적으로는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세아제강은 각 공장별로 시설물의 안전환경 등을 점검하고 선조치하며 직원들에게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태풍의 경로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설붕괴, 침수 등 재해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복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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