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학 전공 장학생 32명 선발
"보험계리사 시험준비에 큰 도움 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1일 서울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35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 학생들로 장래 금융보험 전문가를 꿈꾸고 있다. 장학생은 학업성적 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을 함께 고려해 선발했다. 올해부터 대학생은 200→400만원, 대학원생은 300→500만원으로 장학금액을 증액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위원회가 마련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보험강의(강사 :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김태우 연구위원)'가 진행돼 참석한 장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소속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보험계리사 시험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응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미래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476명에게 총 112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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