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지분 매입 심사 과정서 승인 어렵다는 의견 전달
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 지분 인수 작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SK증권 지분 매입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승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케이프컨소시엄 측에 전달했다.
금감원은 현재 매입 계획과 구조에 변경이 없으면 금융위원회에 SK증권 인수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우 SK증권 매각이 무산될 수 밖에 없다.
한편 케이프컨소시엄 측은 지난해 8월 SK가 보유하고 있던 SK증권 지분 10%를 60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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