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지난 2분기 고정비용 증가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58억원, 영업손실 2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490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1% 증가해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6.7% 감소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임차료, 유류비, 외주용역비, 조업비 등 고정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유럽 취항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고정비용 확대와 고환율, 유가상승 등이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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