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의 주가 하락이 이어진다.
23일 오전 1시께 서울남부지방법원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범수 위원장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주식시장 개장 이후 카카오는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카카오의 주가는 전날 22일 주당 4만 1050원에 거래가 마감됐으나, 23일 오후 2시께 주당 3만 89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의 하락폭이다.
더욱이 카카오의 주가는 지난 1월 주당 6만 1000원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다시 내리막이 이어졌던 만큼,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은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위기에 맞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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