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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대금 정산 지연에 ‘사과’…“보상안 마련”

  • 송고 2024.07.17 13:53 | 수정 2024.07.17 13:54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모든 그룹사 파트너에 10% 지연 이자 지급

구영배 큐텐 대표. [제공=큐텐]

구영배 큐텐 대표. [제공=큐텐]

큐텐그룹은 자회사 위메프에서 발생한 대금 정산 지연과 관련해 17일 사과했다.


큐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8일 자회사 위메프에서 일부 파트너사들이 결제 전산 시스템 오류로 인하여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전산 시스템 장애로 큐텐 산하의 계열사 내 총 6만여 명의 파트너사 중 일부인 500여 파트너사에게 대금 정산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을 파악한 즉시 곧바로 시스템 복구에 나섰고 12일까지 400여 파트너사에게 정산을 완료했다”면서 “나머지 파트너사들의 대금 지급은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텐은 현재 모든 계열사의 결제 전산 시스템을 점검해 시스템을 통합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향후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큐텐은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파트너사들에 대한 보상안도 마련했다. 우선 큐텐과 위메프, 티몬을 포함 정산 지연을 겪은 모든 그룹사 파트너에 10%(연이율)의 지연 이자를 지급한다.


아울러 연 금액의 10%를 각 큐텐 플랫폼 내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제공해 파트너분들께서 당장 사업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주 이상 정산이 지연된 파트너께는 향후 3년간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인 위시플러스(Wish+) 및 위시(Wish)에서 상품 등록 시 판매 수수료 3%를 감면한다. 해외 판로 확장으로 큐텐 그룹 파트너의 수익 확대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도다.


1개월 이상 정산이 지연된 파트너에게는 큐텐 또는 위메프, 티몬의 상장 시 큐텐 그룹 직원의 우리 사주 구매 조건과 동일한 수준으로 정산 지연금의 5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큐텐은 “모든 임직원들은 이번과 같은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큐텐은 입점한 모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기조를 더욱 강화하며,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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