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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이사회 개최 임박…콜옵션 행사 주목

  • 송고 2023.11.28 09:46 | 수정 2023.11.28 09:46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콜옵션 행사 고심 들어간 SK스퀘어

안정은 11번가 사장. 11번가

안정은 11번가 사장. 11번가

큐텐과의 11번가 매각 협상이 결렬된 SK스퀘어가 29일 이사회를 연다. SK스퀘어가 새로운 인수자를 찾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에서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2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콜옵션(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는 지난 2018년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이치앤큐(H&Q) 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5000억원을 투자받았다. 당시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해당 기한이 지난 9월이었다.


양측은 계약 당시 드래그 앤드 콜(Drag&call) 계약을 체결했다. IPO 무산 시 컨소시엄이 SK스퀘어가 가진 11번가 지분까지 모두 매각하는 ‘동반매동구권(드래그얼롱)’과 SK스퀘어가 투자받은 지분을 다시 사들일 수 있는 내용이다.


IPO가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SK스퀘어는 큐텐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실사 권한을 부여했다. 그러나 양측은 지분 교환 비율을 놓고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SK스퀘어는 당장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콜옵션 행사가 SK스퀘어 주주에 대한 배임이 될 수 있다고 재무적투자자(FI) 측에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의 기업가치가 5년 전 2조7000억원에서 현재 약 1조원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5년 전 가치로 지분을 되사오는 것은 사실상 주주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얘기다.


SK스퀘어가 콜옵션을 포기해도 FI가 드래그얼롱을 발동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드래그얼롱을 발동하면 새로운 매수자를 찾아야 하는데 FI가 원하는 가격에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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