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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회장 “환경변화 따른 ‘나쁜 이익’ 경계해야”

  • 송고 2023.07.31 00:55 | 수정 2023.07.31 00:5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환율·시황 따른 일시적 이익에 취하면 안돼

미래가치 높이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지난 28일 열린 HD현대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권오갑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HD현대

지난 28일 열린 HD현대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권오갑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HD현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외부환경에 따른 일시적인 이익에 취하는 것을 경계하고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 담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HD현대는 지난 28일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권오갑 회장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이 담보되지 않은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기업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을 담보해 내고 이를 통해 창출해내는 이익만이 좋은 이익”이라며 “환율·시황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얻은 이익이 우리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준다면 오히려 나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자는 나쁜 이익에 취해 마치 회사가 엄청난 성장을 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된다”며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얼마나 노력했는가,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가삼현 부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해 각 사업별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친환경·디지털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각 회사별 기술 고도화 추진 현황과 인재확보 방안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및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HD현대는 올해 2분기 매출 15조6213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권오갑 회장은 “직원들이 얼마나 회사를 사랑하는지, 경영자가 직원들로부터 얼마나 존경 받는지가 그 회사의 성패를 가른다”며 “직원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미래사업에 전력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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