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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건강 기반은 '환경·사회'…제약바이오업계 ESG에 속도

  • 송고 2023.06.30 06:00 | 수정 2023.06.30 06:0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대웅제약,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전략 수립

韓제약바이오협회, 업계 대상 ESG 경영 교육 실시

英아스트라제네카, 전세계 2억 그루 '숲조성' 계획

영국에 본사가 자리한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에 약 4억 달러(약 5212억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지난 29일 발표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영국에 본사가 자리한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에 약 4억 달러(약 5212억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지난 29일 발표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약바이오업계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SG 경영이 글로벌 주요 경영 표준으로 안착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3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인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보고서는 대웅제약의 ESG 경영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분야별 ESG 경영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으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과 서비스를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기업 미션을 담아 ESG 전략인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제시했다. CARE는 ▲인류의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Care) ▲진보하는 윤리경영(Advance) ▲함께하는 상생경영(Respect) ▲지속가능한 환경경영(Earth)을 뜻한다. 재무적 성과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대웅제약은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인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인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웅제약

이번 보고서에 대해 독립적인 검증을 수행한 한국표준협회는 "대웅제약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에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수렴된 요구사항, 관심사 등 다양한 의견을 보고서에 반영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의 이번 2023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ESG 경영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약바이오 ESG' 교육을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생산성본부, 숙명여자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기업 ESG 담당 임원과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ESG경영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이해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ESG 주요 이슈와 대응, 추진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 시간은 온라인 2시간, 오프라인 10시간 등 총 12시간으로 구성했다.


사전 온라인 교육에서는 ESG 경영의 이해와 최신 동향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되며, 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글로벌 제약사도 ESG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영국에 본사가 자리한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에 약 4억 달러(약 5212억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아스트라제네카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2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6개 대륙 약 10만 헥타르(약 3억250만평) 이상의 지역에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 숲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2025년 말까지 5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관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호주, 인도네시아, 가나, 영국, 미국, 프랑스에서는 300종 이상의 나무가 심어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ESG 경영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약바이오 ESG' 교육을 개최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ESG 경영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약바이오 ESG' 교육을 개최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번 추가 투자로 브라질, 인도, 베트남, 가나, 르완다 등에서 산림 복원 노력에 나선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지난해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을 찾아 자작나무 및 소나무 약 7800그루를 식재했다. 현재 강릉시청 및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의 협력을 통해 식재된 나무들을 관리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 CEO는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손실은 전 지구적 위기임과 동시에 인간 삶을 위협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0년 동안 대기에서 약 3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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