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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장마 용품 매출 수직 상승…제습기·레인부츠 판매 증가
- 송고 2023.06.15 15:35 | 수정 2023.06.15 15:38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6월 패션위크·디지털핫딜 행사…관련 상품 특가로 선봬
ⓒ위메프
올여름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장마 대비 아이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최근 2주간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장마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실내 습도 관리에 용이한 제습기(1053%) 증가세가 눈에 띈다. 장마철 의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습제(250%), 건조기(42%) 매출도 두드러졌다. 장마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레인부츠도 6배 가까이(553%) 매출이 증가했다. 우천 시 방수·방풍 기능을 갖춘 우의류(167%)와 바람막이(60%)가 많이 팔렸고 우산(11%) 판매도 늘었다.
비 오는 날 대표 음식도 인기다. 전골 밀키트(88%)를 비롯해 김치전(50%)·부침 가루(9%) 등도 매출 호조를 보였다. 이는 지난 5월 기상 관측 이래 세 번째 강수량을 기록하며 한 달간 내린 많은 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7월과 8월에도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역대급 장마'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장마 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이런 추세에 '패션위크'·'디지털핫딜' 행사를 통해 레인 부츠·제습기 등 관련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위닉스 제습기 12L(21만4970원) △언더아머 남성 바람막이(6만4710원) △샌드박스 도티 아동 레인부츠(9930원) 등이다.
'투데이특가'를 통해선 아임셰프 새우부추전 밀키트(1만2490원), 군산 엄마손 칼국수(9590원) 등 식품류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습기 관리·방수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여름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비를 전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아이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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