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2
23.3℃
코스피 2,593.37 12.57(0.49%)
코스닥 748.33 8.82(1.19%)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BTC 84,435,000 250,000(0.3%)
ETH 3,420,000 24,000(0.71%)
XRP 782.5 7.5(0.97%)
BCH 456,800 10,300(2.31%)
EOS 700.5 17.3(2.5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세엠케이, 1분기 매출 863억…전년比 80% 증가

  • 송고 2023.05.16 08:14 | 수정 2023.05.16 08:15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영업익·당기순익 흑자 전환

ⓒ한세엠케이

ⓒ한세엠케이

한세엠케이 1분기 국내 실적이 흑자로 전환되며, 본격 반등의 '청신호'를 켰다.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어난 86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 확대 주역은 국내 상승세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64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30억원, 26억원에 달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배경에는 전략적 마케팅 및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한 브랜드별 약진이 영향을 미쳤다. 먼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를 기용한 스타 마케팅 및 트렌디한 시즌 제품 출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전년 동기 대비 30% 올렸다.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PGA TOUR & LPGA도 후원 중인 김시우 프로, 고진영 프로가 잇따라 우승을 일궈내며 후원선수 통합 3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데님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는 라이징 스타 문상민을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리메이크 브랜드 '이스트오캄'과 콜라보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타깃 고객층을 집중 겨냥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지난해 한세드림과 합병 이후 재정비된 내부 리소스 효율화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아동복 라인의 경우 적극적인 유통망 강화에 중점을 둔 전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NBA키즈는 올 1분기 단독 매장 수를 33% 확대했으며, 매출이 전년 대비 75% 신장됐다. 플레이키즈-프로 역시 지난해 선보인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프로'의 시장 안착을 통해 1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올렸다.


한세엠케이는 이번 1분기를 실적 터닝포인트의 기점으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BA, 플레이키즈-프로 등 한세엠케이 주요 브랜드들의 본격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중국, 일본, 미국 등의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이몰른의 활약이 유지된다면 연간 실적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실제 모이몰른은 지난해 일본에서만 연매출 74억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최근 오픈한 도쿄 매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 상승세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는 "브랜드 혁신과 사업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각 브랜드별 성장 전략을 꾸준하게 펼친 결과 국내 시장에서 먼저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패션업계를 선도하며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37 12.57(0.4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2 00:33

84,435,000

▲ 250,000 (0.3%)

빗썸

09.22 00:33

84,417,000

▲ 237,000 (0.28%)

코빗

09.22 00:33

84,451,000

▲ 274,000 (0.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