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옛 KT 강원본부 부지서 분양
관설하이패스IC 개발호재…계약 이후 전매가능
남향 위주 단지 배치, 4~5Bay 평면 구성
반도건설은 강원도 원주시에 짓는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 모델하우스를 오는 29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는 원주시 관설동 옛 KT 강원본부 부지에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67~125㎡ 총 47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67㎡ 97가구 △84㎡A 190가구 △84㎡B 28가구 △84㎡C 116가구 △102㎡ 44가구 △125㎡PH 1가구다.
청약예정일은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가 진행된다.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는 비규제지역이다. 강원도 및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담보대출(LTV) 비율은 최대 70%다.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가 들어서는 옛 KT 강원본부 부지는 원주 도심권 및 혁신도시와 연접해 있다. 홈플러스를 비롯해 원주시청, 원주의료원, 터미널 등 원주 도심에 위치한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천 벚꽃길 산책로, 혁신도시 내 수변공원, 근린공원, 치악산국립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관초, 단구초, 관설초, 단구중, 치악고, 영서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통망은 중앙고속도로, 19번 지방도 이용이 용이하다. 지난해 1월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50분내 진입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하이패스IC 신설 사업(2025년 계획)이 완료되면 반곡·관설·개운동 등 혁신도시 일대를 비롯한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각 가구는 100% 남향 위주 설계를 적용했다. 476가구 중 334가구를 가장 선호도 높은 면적인 84㎡로 구성했고 나머지 142가구는 67㎡ 97가구, 102㎡ 44가구, 125㎡PH 1가구로 구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 가능한 데다 쇼핑, 문화 등 다수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는 도심권 인프라를 품은 단지"라며 "정주여건이 뛰어나고 관설하이패스IC 신설 사업 등 개발호재도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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