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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도시정비사업 '1분기 2조' 눈앞

  • 송고 2022.03.08 10:51 | 수정 2022.03.08 10:55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올해 1~2월 1조8919억원 수주액 달성

'자이' 브랜드 가치 상승 수주 성공 비결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조감도. ⓒGS건설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조감도. ⓒGS건설

GS건설이 도시정비시장에서 수주 랠리를 달리며 올해 '1분기 2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GS건설의 '자이'가 지난해에 이어 정비사업에서 인기를 끌면서 탄탄한 브랜드 충성도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업계에선 GS건설의 이 같은 수주 흐름이라면 상반기 '3조 클럽' 달성도 노려볼 만하다는 관측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1~2월 두 달만에 정비사업부문에서 1조8919억원의 수주액을 올리며 현재 건설업계 도시정비 수주 1위다. 이는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1조5000억원), 롯데건설(2조2230억원), 현대엔지니어링(2조138억원) 등 경쟁사들의 1년 수주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GS건설은 지난 1월 공사비 620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달 12일에는 6300억원 규모의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1조클럽에 입성했다. 특히 해당 재개발사업은 서울 서북부 도시정비사업의 노른자로 꼽히며 건설업계의 관심이 컸던 곳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부산 구서5구역 재건축사업(2659억원),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6291억원), 광주 산수3구역 재개발사업(2022억원),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재건축사업(1723억원) 등 총 4건의 정비사업도 잇따라 수주했다.


이 같은 수주 성공에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춘 자이 브랜드 가치와 시공 능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1 분기 2조 클럽 입성에 대해) 낙관적으로 본다"며 "자이 브랜드 가치 상승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전략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곳에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 GS건설에 이은 업계 2위 현대건설은 '1분기 1조 클럽'에 들었다. 지난해 5개월 걸렸던 1조 돌파를 올해는 2개월 만에 해낸 것이다. 현대건설은 용산 이촌동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1조6638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반면 시공능력 10대 건설사 중 5개 건설사(GS건설·현대건설·HDC산업개발·삼성물산·DL이앤씨)를 제외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아직 올해 정비사업 수주 신고를 하지 못한 상태다.


건설업계는 올해도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가 올해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예전처럼 막대한 출혈 경쟁이 난무하는 정비사업 수주전을 벌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권과 용산구 한남뉴타운 등 일부 사업지는 수주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겠지만 대부분 건설사별로 나눠 사업권을 가져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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