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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961명…사망자 11명↑
- 송고 2021.09.02 10:26 | 수정 2021.09.02 10:28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지역감염 1927명…서울·경기·인천 비중 70% 넘겨
누적확진 25만5401명, 총 사망자 2303명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일 연속 네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확산세를 고려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6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5만540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발표된 2024명보다 63명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확진자 수의 큰 폭 변동은 없었고, 58일 연속 네자릿수 감염을 이어오고 있다.
우려되는 점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확진자 비율이 70%를 웃돌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88명 △서울 555명 △인천 120명 순으로 감염자가 많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93명 △부산 69명 △대구 66명 △대전 60명 △경남 53명 △울산 42명 △경북 41명 △광주 40명 △충북 27명 △강원 25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제주 11명 △세종 7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30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이며, 자정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371명으로, 전날(399명)보다 28명 줄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우려해 추석 연휴를 포함한 약 한 달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정안 제정하고 있다. 이 조정안은 오는 3일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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