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자산관리플랫폼 'KB마이머니' 전면개편

송고 2019.10.22 18:20 | 수정 2019.10.22 18:20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보유자산 컨설팅, 합리적 소비생활, 내집마련 등 금융목표 수립 지원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 앱 'KB마이머니'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시한 KB마이머니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동차 등 현물자산 정보를 종합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의 자산현황, 변동추이 지출거래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생활속 컨텐츠에 중점을 뒀으며 '자산', '지출', 'My W' 등 3개 컨텐츠가 강화됐다.

'자산' 컨텐츠에서는 자산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고객 보유자산에 대한 컨설팅 기능을 추가했다.

국민은행에 보유한 금융자산 뿐 아니라 이용자가 등록한 다른 금융기관 데이터까지 반영해 자산의 흐름을 보여주고 부채비율, 금융자산 규모 등의 정보를 다양한 그래프와 위트 있는 멘트로 제공한다.

또한 동일연령대 평균 자산현황 자료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와 비교해볼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진단하고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갖췄다.

'지출' 컨텐츠에서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카드사용내역 및 입출금 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주별·월별 지출추이 정보를 통해 지출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이 주로 발생하는 업종·요일·시간 등을 분석해 이용고객의 소비성향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y W'는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 가능한 금융목표를 설계하고 미리 점검해볼 수 있는 '금융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기적으로는 소비를 줄여 목돈을 만들고 보유 중인 목돈을 불리는 예측을 해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내집마련이나 은퇴 후 소득을 준비하는 등 미래 금융목표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단순히 도식화된 데이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앱 개편을 시행했다"며 "KB마이머니를 실질적인 자산증식에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자산관리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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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자산관리플랫폼 'KB마이머니' 전면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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