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베트남 농가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4년 연속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주요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또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도 기증했다. 지난해 장학금 전달에 이어 올해에는 '오리온 고향감자 장학생회' 발족식도 가졌다.
행사에는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법인 대표를 비롯해 오리온 재단, 베트남 지방정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글로벌로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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