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발생한 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회사의 모든 것을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8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DLF 판매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징조가 나타났고 올해 4월 금감원에 유관 사항이 접수됐으면 이를 심각하게 살펴봐야 하지 않냐"고 질의했다.
이에 윤 원장은 "금융회사의 모든 행적을 밀착 관리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실질적으로 인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DLF 사태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해외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DLF를 판매한 가운데 저금리 현상에 손실률이 50%를 웃돌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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