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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페트병 수거 보상기 확대 운영

  • 송고 2019.09.17 09:39 | 수정 2019.09.17 09:4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왼쪽부터)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효철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효철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 사업’을 제주시내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상기는 수거된 페트병 만큼 포인트를 지급해 일정액 이상이 모이면 현금화 할 수 있는 기기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서귀포시, 사단법인 올레와 손잡고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세 기관은 관광지에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상절리, 외돌개, 사려니숲길,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지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 운영했다.

시범사업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11개월 동안 6000여명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이 같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보상기 사업 확대에 나선다. 9월부터 제주공항과 제주시 하나로마트, 제주대학교 캠퍼스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하기로 한 것. 세 곳 모두 여행객, 도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이자 캔, 페트 같은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많이 배출돼 보상기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16일 제주시 농협,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재활용품 수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 구입 및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 농협은 장소 제공 및 기술 지원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보상기를 직접 운영, 관리하게 된다.

오경수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는 제주공항 3층 도착장, 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 및 노형점 정문,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등에 각각 두 대씩 설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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